캠벨출판도서
▲캠벨아카데미 강남본원
대입원서시즌이 다가오는 가운데 올해 7, 8월 SAT시험 및 ACT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학생들마다, 강사들마다, 학원들마다 SAT 공부법 및 수업을 하는 방식이 상이한데 어떤 방법이 본인들에게 맞을지 수업을 받으면서도 혼란스러운 것이 현실이다. 이와 관련 10년간 SAT∙ACT시험을 일대일 과외 전문으로 다뤄온 것으로 알려진 강남캠벨아카데미가 올바르게 시험을 준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SAT와 ACT공부 방법은 무엇보다 ‘학생의 시야’를 가지고 문제를 풀지 말고 ‘강사, 즉 가르치는 선생님’의 시야를 가지고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것이다. 무슨 차이가 있을까? 두 시험은 널리 알려졌듯이 이론이 없고 문제풀이만 있다. 오로지 코어가 탄탄해야 문제풀이에 탑승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학생들은 문제를 여러 번 풀고 오답노트를 통해 해결하려고만 한다. SAT 강사들은 어떤 학원출신이든 웬만해서는 대부분 문제를 바라보는 시야가 학생들보다 훨씬 넓고 필요한 부분을 저격을 잘한다. 대체 어떤 방법으로 이렇게 하는 것일까? 차이점은 책임감과 몰입도다. 대부분의 자신이 이 지문을 남에게 설명하고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을 해본 적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확실히 누군가에게 책임감을 가지고 가르쳐야 된다고 생각하면 날을 새서라도 완벽하게 수업을 준비해가야 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 본인이 지문파악 능력이나 추론능력, 어휘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낀 상황에서 공부를 해야 한다. 그렇게 시간 때우기 식이 아닌 제대로 된 공부를 새벽까지 어느새 하고있는 자신을 발견해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SAT∙ACT학원강사들은 웬만해서는 실력이 좋다. 하지만 본인만 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강사 본인은 퍼포먼스를 잘하면 된다. 학원 수업을 받는데 학생들에겐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 본인이 궁금해하거나 힘들어하는 질문을 스스럼 없이 할 수 있는 환경인가’ 아닌가 이다.
여기서 일대일과 그룹수업의 장단점이 극명하게 차이가 난다. 그룹은 아무리 소수정예라도 질문을 하기 어렵거나 눈치를 봐야하는 상황이 생기게 된다. 자신이 틀리지 않는 타 학생의 문제들, 전혀 관심 없는 문제를 30분이나 질질 끌면 150시간 300시간 8주코스도 불필요한 시간으로 순식간에 삭제가 된다.
그리고 보통 학원에서 메인강사 A라는 선생님과 수업이 끝나면 거의 B라는 선생님이 자습을 봐주게 되는데 A라는 선생님이 자습도 봐주지 않는 한에는 가르치는 스타일이 달라서 학생은 중구난방으로 헷갈리게 되고 그새 8주가 끝나있다. 모든 커리큘럼이 비슷하고 ‘SAT/ACT한번 흝어라, 경험해보아라’하는 학부모들의 바람대로 정말 소중한 방학이 한번 훑고 끝난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국내 국제학교학생들은 대부분이 방학에만 요행을 바라고 학부모들은 자신의 자녀를 보기보단 어떤 학원이 유명한지 커리큘럼이 꼼꼼한지 홈페이지를 뒤지고 커뮤니티나 카페에서 정보를 공유한다.
무엇보다 학생이 ‘먼저’ 공부하는 방법이 바로 서있지 않으면 그 수업 커리큘럼의 조연 중 한 명이 될 뿐이다. 커리큘럼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SAT, ACT공부를 학기 중부터 예열하는 것이 중요하고 본인의 문제점을 파악한 뒤 필요한 이야기만 듣는 것이 좋다.
